무거운 하루를 내려놓고,
무거운 짐도 내려놓고...
숨을 돌리고,
마음을 돌리고,
생각을 돌리고,
달아난 안타까운 꿈으로
내 마음을 돌리고,
내 사랑하는 이들과
함께한 시간도 돌리고 싶은
내 그리운 공원의 나무의자
어느 날, 그 자리에
그리운 기억의 향기가 가득하다.
수학을 짝사랑하고 컴퓨터 프로그래머의 꿈을 지금도 매일 꾸며,
현재 그 꿈의 현장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에 살고 있다.
언젠가는 이루어질 그 꿈을 위해 하루하루 배움의 자리에 서 있다.
코로나19로 인한 답답한 “Shelter in Place” 현실 속에서도
“Code in Place”(codeinplace@cs.stanford.edu) 프로그램에
지원해 배움에 도전했고, 그 이후 지금은 책을 통하여 희망을 전하고자 한다.
추운 겨울을 이겨낸 바로 그 자리에 부드럽게 그러나 강렬하게 다가오는
봄내음을, 봄의 소리를, 희망의 속삭임을 나누고 싶은 마음으로
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.